이번 미국 여행의 주목적은 일 년에 한 차례씩 열리는 미국 두레 모임의 회의에 참석하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27일 주일 밤 비행기로 출발하여 엘에이에 도착하니 역시 주일 오후 5시경이었습니다. 마중 나온 분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는 중에 설렁탕 한 그릇 먹고 숙소로 들어가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화요일인 어제 오후 6시에 두레 이사회 회의를 마치고 오늘은 아들 둘과 함께 3일간의 관광에 나섰습니다. 이번 여행에 아내도 동행하였으면 하는 표현을 하였지만 나는 이번 미국 여행은 김씨 3부자 단합 대회로 가는 여행이니 강씨인 당신은 빠지라고 일러 주었드랬습니다.
오늘 엘에이에서 3시간 가까이 달려 이곳 여호수아 국립공원으로 오니 밤경치가 기가 막힙니다. 하늘에 별들이 얼마나 찬란한지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합니다. 숯불을 피워 놓고 삼겹살 구워 3부자 먹으며 흘러간 이야기를 나누니 흐뭇하기가 최고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장소를 옮겨 온천으로 향합니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자연 온천이라 그간에 쌓인 인생살이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6일에 귀국하려 합니다. 12월 4일 주일에는 부에나 파크 교회에서 설교하고 월요일에 미국을 떠납니다.
여행은 자신을 새삼 성찰하게 하고 자신이 지금 어느 자리에 있는지를 살피게 하기에 마음의 보약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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