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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워싱턴과 하버드 시절 ① | 운영자 | 2020-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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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과 하버드 시절 ① 이승만의 미국 대학 공부는 감옥 대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한성 감옥에서 노트에 자유롭게 쓴 글 가운데 “미국흥학신법(美國興學新法)”이 있다. 우리말로 풀면, “미국의 교육 진흥에 관한 새 제도”가 된다. 이 글은 미국의 공립·사립학교 제도의 연혁과 현황을 상세히 기술해 놓은 것이다. 미국의 역사, 지리, 정치 제도에 대한 설명도 있다. 아마 여러 권의 책을 읽고 필요한 부분을 옮겨 적은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읽어 보면, 1870년대 미국의 교육 제도를 환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심지어 유학생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거리에 대해서도 적어 놓았다. 여기에서 또 한 번, 이승만에게 감탄하게 된다. 언제 풀려날지 모르는 기약 없는 감옥 생활 중에, 그는 미국 유학을 준비해 놓았던 것이다. 조선 정부의 특사로 미국으로 향할 때, 이승만은 민영환과 한규설의 밀서와 함께 선교사들의 추천서를 품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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