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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해야 할 역사적 장면 | 운영자 | 2020-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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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역사적 장면 1948년 7월 17일 제헌 국회가 개회될 때, 우리나라 국회는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임시 의장 이승만은 단상에 올라가 사회봉을 잡고, "대한민국 독립 민주국 제 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라는 말로 개회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누구나 오늘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한 가운데 이윤영 목사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을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誠心)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 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 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를 세계 만방에 드러내신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하여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塗炭)은 길면 길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가 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 땅에 오지 않을 수 없을 줄 저희들은 생각하나이다. 원컨대, 우리 조선 독립과 함께 남북 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우리 민생의 복락(福樂)과 아울러 세계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中略)… 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늘의 우리의 환희와 우리의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나이다. 아멘." 오늘날의 상황을 보면서 성도로서의 자세를 다시 점검하게 하는 역사적 장면입니다. 오늘날의 이 나라는 이와 같은 기도의 터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기도의 바통을 부여잡고 기도의 경주를 늦추지 않아야 미래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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