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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 학당(3) 이승만의 영어 연설①,② 운영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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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faith.com/bbs/bbsView/115/5752668

배재 학당(3)--이승만의 영어 연설

 

18977, 배재 학당의 학기말 종강 행사를 겸한 졸업식이 열렸다. 그것은 장안의 화제가 된 이벤트였다. 오랫동안 은둔의 나라였던 조선에서 열리는 서양식 학교의 졸업식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날의 행사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한 한 명을 제외한 당시 정부의 모든 판서(장관)들이 참석했다. 한양의 판윤(시장), 미국 공사와 영국 총영사를 포함한 외국 공사관의 장()들을 위시해서 600여 명의 귀빈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졸업식의 연사는 쟁쟁한 인물들이었다. 조선의 교육부 대신, 외무부 대신, 서재필, 미국 공사 등이 연단에 올랐다. 이 행사에서 만 스물두 살의 이승만은 한국 학생들을 대표해서 영어(英語) 연설을 했다. 


배재 학당(3)--이승만의 영어 연설

 

 

1875 황해도 평산에서 출생.두 살 때 한양으로 이사.

(1885년 배재 학당 개교)

1895 배재 학당 입학

(1896년 서재필 귀국해 배재 학당에 부임, 협성회 주도.)

(1896. 6. 7. 협성회가 독립 협회로 바뀜)

1897. 7. 배재 학당 학기말 종강 행사 겸 졸업식.

(22) 여기서 한국 학생들 대표해 영어로 연설함.

 

그가 택한 주제는 한국의 독립이었다. 그는 당시의 조선인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었던 유창한 영어로 열변을 토했다. 청중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때부터 이승만은 젊은 애국자, 조선에서 영어를 제일 잘 하는 청년으로 유명해졌다.

 

배재 학당의 학장이었던 아펜젤러가 편집한 영문 잡지 한국 휘보)>는 그 날의 장면을 이렇게 보도했다.

이승만의 연설은 전체 졸업식 프로그램 중 가장 야심적인 부분이었다. 영어로 된 독창적인 웅변이었다. 이제 막 피어나는 이 졸업생 대표는 한국의 독립이라는 주제를 선택했는데, 이는 한국에서 처음 있는 대학 졸업 식사의 주제로서 참으로 적절한 것이었다.

이 나라의 독립만이 젊은이들이 받아 온 훈련의 결과를 필요로 하는 일터를 제공할 것이다. 국가의 독립은 실질적이고 굳건하며, 영속적이어야 한다라는 연설이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씨의 어법은 상당히 좋았고, 그의 감정은 거침없이 표현되었으며, 그의 발음은 똑똑했고 명확했다.“

 

서재필의 <독립 신문> 영문판도 호의적으로 보도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과거의 관계를, 그리고 청일 전쟁을 통한 한국 독립의 성취 과정을 되돌아보고, 한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과 위태로운 사항에 대해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의 거침없는 말들은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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