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월 26일에 국군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크게 붙여놓은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란 글이었습니다. 이 글에서 〈강한 국군〉이란 말과 〈힘에 의한 평화〉란 말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원래 국군의 날 행사는 10월 1일에 열리는데 추석 연휴 탓인지 일기 탓인지 며칠 앞당겨 9월 26일에 열렸습니다.
행사 중의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과 국군의 시가행진이었습니다. 그리고 75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이 분위기를 북돋우었습니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가 10년 만에 이루어진 행사란 점이 중요합니다. 지난 10년간 나라를 이끈 엘리트들은 국군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며 대한민국 국방력이 지닌 가능성을 보여 주는 일에 소홀하였습니다.
어제 행사에서 본 행사를 마친 후 각 군의 사관학교 생도들의 행진과 각급 무기들의 행진이 지나가자 연도에 모여 있던 시민들이 한결같이 박수갈채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 점이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나도 행사의 시종을 지켜보면서 이제 나라의 기틀이 닦여져 가는구나 하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권 때 평화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였던 점은 양보하고 달래고 북한에 대하여 선의로 대하면 평화가 올 것으로 착각하였던 점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는 동안 북한 김정은 정권은 계속 핵무기를 발전시키고 미사일 기술에 투자하여 괄목할 만큼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으로 바뀌게 되면서 평화에 대하여, 안보에 대하여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평화와 전쟁에 대한 세계사에서 통용되는 명언이 있습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권이 주장하는 〈힘에 의한 평화〉는 너무나 지당한 말입니다. 어제 국군의 날 행사 중에 있었던 대통령의 연설 중에 북한의 핵무기에 대한 말이 있었습니다. 내가 전적으로 동의하는 말입니다.
〈북이 핵을 사용할 기미가 보이는 즉시 공격하여 북한 김정은 정권을 지상에서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평화적인 통일한국을 건설하려면 〈강한 국군, 힘에 의한 평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평화를 만들기 위하여는 강한 군대로 길러야 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 체계를 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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