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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쓴 기독교 입국론 ⑤ 운영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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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기독교 입국론 

 

자연히 이승만의 고뇌도 깊어졌다. 어떻게 하면 나라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이승만은 대한 교우들의 힘쓸 일을 썼다. 19048<신학월보>에 실린 이 논설은 옥중에서 쓴 마지막 글이었다.)

 

슬프다. 우리나라의 실낱같은 혈맥은 다만 예수 교회에 달렸거늘 우리 교우들은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혹 알고도 아직 힘이 자라지 못하야 그러한지... 바라건대 우리 교우들은 지뢰를 밟고 적진에 들어가는 저 군사들을 본받아 일신으로 나아가 적군을 하나씩이라도 항복받기로 힘쓸지라.

우리의 적군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다만 진리를 알지 못하고 방해하려 하는 자며, 우리 군기는 다른 것이 아니라 성경 한 가지뿐이니, 성경의 이치를 전국에 전파하야 사람마다 지금 무슨 처지에 있으며, 어찌하면 우리가 동포와 나라를 일체로 구제할 것이며, 동포와 나라를 구제하려 하면 정치·법률에 있지 아니하고, 교회로써 사람의 마음을 풀어놓음에 있는 줄로 깨닫게 하여, 하나라도 돌아와 우리와 함께 일꾼이 될진대...

얼마 만에 모두 충군(忠君) 애군(愛君)하며 자주 독립하는 동포가 될지니, 무슨 걱정이 있으며 무엇이 부족하리오. 어서 바삐 일들 하여 전국 사람이 하나도 모르는 자 없도록 힘쓰고 나갑시다.“

 

대한 교우들의 힘쓸 일은 이승만의 행동가적 면모를 보여 준다. 분명 기독교는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세 물줄기이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이 새로운 물줄기를 백성들에게 부지런히 공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이승만은 지뢰를 밟고 적진에 들어가는군병들처럼 분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독교인이 폭탄에 몸이 조각나는 것을 각오하고 전진하는 결사대가 되어야 나라를 살릴 수 있다는 비장한 촉구이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망국(亡國)을 그저 감옥에서 지켜보아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어떻게든 나라를 살리고자 하는 애국(愛國)의 심정을 느끼게 하명논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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