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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192 운영자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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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faith.com/bbs/bbsView/118/6150819

건국 대통령 이승만 192

 

8 장 한미 동맹, 한반도 평화의 조건

 

닉슨, 이승만에게 한 수 배우다

 

누구보다도 미국을 잘 알았고, 미국과 친해지고 싶었고, 끊임없이 미국을 닮아 가려고 애썼지만, 그와 미국은 참으로 악연(惡緣)이었다. 독립 운동가 시절에는 국무부 관료들로부터 미친 노인네라고 숱한 비난을 들었고, 해방된 조국에 돌아와서는 미 군정 지도자들로부터 당신을 총살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폭언도 들었고, 이제는 미국 대통령에게 엄중한 경고를 듣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은 어디까지나 사람이었다. 악역(惡役)을 맡은 슬픔이 눈물로 고인 것은 아닐까.

 

이승만은, 그러나 사사로운 감정에 빠져들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했다. 그는 수많은 미국의 고위 관료들을 가르쳤듯이, 미국 부통령에게도 외교를 강의했다.

한국의 단독 행동에 관한 나의 모든 말은 미국을 도와주기 위함이었소. 만약 공산 측에서 미국이 이승만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순간에, 당신은 당신이 가진 가장 효과적인 협상 수단을 잃게 될 것이오. 나아가, 우리 모두의 희망을 잃게 될 것이오.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에 대해 모른다는 두려움이 공산주의자들에게는 항구적인 견제가 되는 것을 잊지 마시오.”

 

이승만의 강의는 정곡을 찔렀다. 내가 가진 패를 다 내보이는 것은 도박에서나 외교에서나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다. 특히나 적대적인 관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쪽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저쪽에서 예측할 수 없을 때, 이쪽의 패는 커지고 저쪽의 패는 작아지게 마련이다.

그것은 오랜 기간 공산주의자들을 상대해 온 경험에서 터득한 노련함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승만이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반공 포로 석방의 패를 던졌을 때, 소련의 <소비에트 뉴스>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한국 전쟁이 일어나고서 지난 3년 동안은 도대체 이승만이란 이름을 별로 들어 보지 못했다. 3년 동안 남한의 모든 문제는 미군 사령관에 의해서만 지시되고, 이승만은 부산 한 모퉁이의 미군 뒤뜰 안에 안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제 갑자기 이승만은 너무도 강대, 강력하기 때문에 유엔군 사령관이나 미국 대통령도, 그리고 미국 의회도 그와 겨룰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꼴불견의 연극이 또 어디 있겠는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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